요린이의 연어 오차즈케 만들기 (2가지 버전)
평소에 일식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저 같은 요린이가 진입하기 어렵다고 느껴졌는데 오차즈케가 정말 쉽다고 해서 도전해 봤습니다! '오차즈케(お‐ちゃづけ[御茶漬])' 라 하면 직역하면 '차에 담그다'라는 뜻인데 차에 밥을 말아먹는 차밥 입니다. 그 위에 올라가는 고명은 취향에 따라 올려도 되기 때문에 종류가 굉장히 많아요. (어릴 때 밥 먹기 귀찮을 때 보리차에 밥 말아서 김치랑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멀게 느껴지지 않네요.)
저는 그 중에 대표적이라고 하면 대표적인 연어 오차즈케를 도전해 봤어요.
자취 바이브가 있어서 정확한 계량은 하지 않았습니다. 참고해주세요.! (그럼에도 맛있었습니다.)
오리지널(?)이라고 생각하는 녹차만 우려낸 국물만 넣은 것과 싱거울 거라 생각한 저는 많은 분들이 추천해 주신 녹차+ 쯔유 2 큰 술을 넣은 오차즈케 두 가지를 만들어 봤어요. 우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녹차만 우려난 슴슴한 오리지널이 더 맞았습니다. 물론 쯔유를 넣은 것도 일본스러운 향이 나서 굉장히 좋았지만 더 오차즈케스럽다 생각한 녹차만 넣은 것이 더 기호에 맞았네요ㅎ 너무너무 쉬워서 일본음식의 입문으로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고, 맛도 맛있어서 저도 가끔 생각나면 고명을 달리해서 여러번 해먹을 거 같아요 추천드립니다!
[만드는 법]
(고명)
- 시중에 횟감 또는 구이용 연어를 자신이 먹을 만큼 크기로 잘라줍니다.
-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조금~적당히 사이 정도를 둘러줍니다.
(많이하면 기름이 엄청 튀어요! 조금만해도 잘 구워져요.)
- 소금, 후추를 기호에 맞게 뿌려줍니다.(오차즈케가 슴슴한 음식인걸 고려해서 저는 넉넉히 뿌려주었습니다.)
- 속은 조금만, 겉만 익을 정도로 사면을 구워주었습니다. 중불에 5-7분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요.(연어의 굵기에 따라 상이함)
(국물)
<녹차만> 뜨거운 물에 녹차를 우려줍니다. 맛도 맛이지만 색감을 고려해서 짧게 우려주었습니다. 끝
<녹차+쯔유> 앞서 우려 놓은 녹차만 국물에 쯔유 2 큰 술을 넣습니다.(기호에 따라 덜, 더 넣어도 무방해요. 물론 고명에 간을 한 거를 생각해서 해주시면 좋습니다!)
그릇에 밥과 연어를 올리고 고명이 흐트러지지 않게 가쪽으로 국물을 부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쪽파를 올려줍니다.(마지막에 쪽파 외에 김, 후리가케를 넣어주면 더 맛있습니다.!)
녹차원 맛있는 녹차작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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