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부산 가덕도 오션뷰 대형 카페 '글리제' 다녀온 후기

hitori 2022. 10. 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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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 오션뷰 대형 카페 '글리제' 다녀온 후기

부산 가덕도에 힐링도 할 겸 여유롭게 커피 마시러 다녀왔는데요. 바다가 보이는 위치에 있는 언덕길에 카페가 줄을 지어 있는 곳이 있어요. 아무래도 뷰가 좋아서 대부분 카페들이 자리를 잡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그중에서 고민 끝에 골라 들어간 곳은 '글리제(GLIESE)'라는 곳으로 무려 총 4층으로 이루어진 대형 카페인데요. 층수가 많은 것은 물론이고 내부 공간도 굉장히 넓었어요!

 

건물 디자인도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되어있고 창문이며 입구부터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베이커리 카페로 빵도 메인으로 판매하는 카페입니다.

주말이나 공휴일 같은 경우 손님이 많이 오는 것을 대비해서 카운터뿐만 아니라 옆 공간에도 메뉴판이 세워져 있는데요. 카운터에 가기 전에 미리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카운터 앞에는 여러 가지 빵 종류들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직접 보고 골라서 주문을 할 수 있는 구조였어요. 식사를 막 끝내고 온 참이라 빵이 들어갈 배를 남겨두지 않은 것이 후회되더라고요.

2층의 모습인데 한 층을 올라가는 중간에도 앉아서 밖을 볼 수 있는 자리도 있었고, 넓은 내부 덕분에 다양한 소재와 재질로 된 자리들이 있어서 선택해서 앉을 수 있었어요.

3층은 보다 심플한 구조로 되어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아 마지막 4층인 루프탑으로 올라가기로 마음먹었어요. 참고로 이제 막 가을이 되고 있는 날씨여서 습하지도 않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이라 밖에서 마시기 좋은 날씨였답니다!

4층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길도 뭔가 사람을 기대하게 만드는 계단과 벽이었는데요. 올라가고 보니 기대를 충족해주는 느낌이었어요. 뻥 뚫린 하늘과 흰색만 사용한 깔끔한 구조로 야외 테이블 좌석으로 딱이다 싶었죠.

음료는 '소금 크림 아메리카노' '수제 딸기 라떼'를 주문해서 마셨는데요. 소금 크림은 확실히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단맛이 있는 것이 생각보다 매력 있는 맛이었어요. 특히 밑에 있는 아메리카노와 같이 마셨을 때 간(?)이 딱 맞으면서 맛있더라고요.

 

자리도 그렇고 뷰가 너무 좋아서 외국에 와서 커피를 마시는 기분까지 들어서 힐링으로 온 보람이 있었어요. 또 평일에 와서 그런지 몰라도 손님도 많지 않아서 한적하니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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