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맛집] 상남동 초밥 맛집 '정희옥 스시'

[창원 맛집] 상남동 초밥 맛집 '정희옥 스시'

창원 성산구에 위치한 중심 번화가인 상남동에는 정말 많은 음식점과 술집, 그리고 여러 가지 인프라가 존재하는데요. 여기서도 초밥집은 꽤 많이 있어서 항상 어디로 갈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그중에서 자주 가는 초밥집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정희옥 스시'입니다! 상남시장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있는 곳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 괜찮은 초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곳인데요. 밥 위에 올라가는 회의 꼬리가 길게 늘어져 있어서 가성비가 좋은 초밥집입니다.

얼마 전에 갔다가 브레이크 타임에 애매하게 걸려서 못 먹은 기억이 있는데요. 오후 2시 ~ 5시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참고해주세요. 가게 안은 그렇게 넓진 않고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다찌형 테이블로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에 넓지 않은 매장인데 직원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쉽게 주문할 수 있었는데요. 예전에 왔을 때 보다 가격은 올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빠른 물가 상승과 비싸지는 인건비 때문에 어느 매장이든 피할 수 없는 거라 이해는 충분히 할 수 있었어요.

1인 초밥세트를 주문하면 모둠 10p와 미니 우동, 새우튀김 1개가 나와요! 1인 세트 2개를 시켜서 새우튀김이 2개가 나온 모습입니다. 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이 정도 구성이면 가성비가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스시에 대해 깊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맛도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1인 세트를 제외하고 생연어, 구운 연어 5p씩 반반 나오는 메뉴도 같이 주문했는데요. 연어를 평소에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회의 크기나 맛 모두 만족스러운 메뉴였어요. 가격은 1인 세트보다는 비싸지만 꼭 먹어야 하는 메뉴라고 생각해요.

 

무더운 여름이 지나면서 오랜만에 좋아하는 초밥집인 '정희옥 스시'에서 외식을 하게 되었는데요. 상남동에 있는 많은 초밥집 중에서 가성비만큼은 정말 괜찮은 곳입니다. 내 돈 내산 후기이니 편하게 읽고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