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히토리 투움바 떡볶이

hitori 2022. 2. 1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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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투움바 파스타가 유명하죠.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색깔만 보면 로제 같은데 다른 게 뭐냐면 로제는 토마토+크림 조합이고, 투움바는 매콤(고추장)+크림 조합입니다.

그래서 크리미한 느낌은 비슷하지만 맛은 확연히 다르게 느껴져요.! 저는 둘 다 좋아하긴 하는데 한국인 입맛에 투움바가 아무래도 고추장이 들어가서 거리감이 덜 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퓨전이죠

투움바 떡볶이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태리로제떡볶이' 라고 아마 체인점 떡볶이집인데 배달로 먹어봤어요. 소스 맛이 좋았으나 개인적으로 소시지를 즐겨하지 않는 편이라 소시지가 들어있는 것은 아쉬웠던 기억이 있어요.

어쨌든 오늘은 투움바 떡볶이를 만들어 보았는데 레시피는 여러 블로그와 유튜브를 보고 제가 준비된 재료+ 개인 취향으로 섞었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재료 준비]

- 올리브유, 편 마늘 조금, 양파 반 쪽, 베이컨

- 떡, 어묵, 삶은 계란

- 우유 300ml, 생크림 200ml, 체다치즈 1-2장, 고추장, 고춧가루, 소금, 후추, 설탕 (없어도 됩니다.)

 

 

[만드는 법]

- 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편 마늘, 양파, 베이컨을 먹을 크기로 잘라서 볶아줍니다.

- 소금, 후추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 까지 볶아 준 뒤 우유와 생크림을 넣어줍니다.

- 고추장 1'큰 술', 고춧가루 1 '스푼', 설탕 1 스푼을 넣었습니다. (설탕은 넣지 않거나 0.5 스푼만 넣어도 될 거 같아요.)

- 양념이 잘 섞이게 휘 저어주면서 끓으면 체다치즈를 넣어주고 떡과 어묵을 넣어줍니다.

- 삶은 계란을 넣고 익으면 드시면 됩니다.

 

먹어봤을 때 투움바 느낌 확실히 나고 맛있습니다. 다만 저는 설탕은 1 스푼을 넣었는데 제 입맛에 달았어요. 기존에 투움바 소스 자체가 매콤하고 고소해서 그 맛만 있어도 충분할 거 같다는 생각을 했구요. 그리고 투움바 하면은 원래 통통한 새우가 빠질 수 없는데 재료가 준비 안 되어 있어 넣지 못했어요. 하시게 된다면 새우도 꼭 넣어 드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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