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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창원 맛집] 용호동 가로수길 토도스(Todos) 후기

by hitori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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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맛집] 용호동 가로수길 토도스(Todos) 후기

창원 용호동에 위치한 가로수길의 대표적인 맛집 중 하나인 토도스(Todos)를 다녀왔어요. 가게의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겠지만 멕시칸 요리를 주 메인으로 파는 음식점이고, 맥주를 비롯한 와인 등 술과 정말 어울리는 음식이 가득한 맛집이에요.

 

빈티지한 외부, 넓고 아늑하면서 멋진 내부, 맛있는 음식과 술이 매력적이라 항상 사람이 많은 곳이라 주말에 가면 거의 항상 웨이팅을 해야 하는 곳이에요. 특히 연말에는 파티나 데이트가 많아 들어가기가 굉장히 힘든 곳이죠ㅠ 이번에 일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도 저희 앞에 웨이팅이 3팀이 있었답니다.

들어가서 하이네켄 맥주와 비프 칠리 퀘사디아를 시켰고 기본으로 나초를 셀프로 계속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기 전에 맥주와 나초를 먹으며 편하게 기다릴 수 있었어요. 나초 소스는 두 가지가 준비되어 있었고, 처음에 그냥 위에 뿌려먹었어요. 하지만 손으로 집기 불편해서 두 번째부터는 한쪽에 뿌려 찍어먹었는데 확실히 이 방법이 편하더라구요..ㅎ

 

비프 칠리 퀘사디아는 쫀득쫀득한 식감과 안에 비프 칠리가 듬뿍 들어가 있어 식감은 물론이고 맛도 정말 맛있었어요!

위에 올려진 채소 볶은 것으로 아삭아삭한 식감이 더해져서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리타라는 코로나 맥주를 섞어 마시는 칵테일과 토도스 시그니처 파히타라는 메뉴를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확실히 '메인'메뉴라는 느낌이 드는 음식이었어요. 

 

우선 술부터 말씀드리자면 멕시코에서도 실제로 많이 마시는 칵테일 종류라고 하더라구요. 슬러시처럼 살얼음으로 돼있고 달달함과 맥주의 맛이 적절하게 섞여있어 진짜 맛있어요. 생각 없이 마시다간 훅 갈 수 있겠더라구요.

 

파히타는 맨 밑에 양파가 깔려있고 소고기, 닭고기, 새우 3가지 메인 재료들이 들어가 있어요. 칠리소스를 포함해 4가지 소스(?)를 곁들여 토르티야에 싸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과카몰리나 사워 소스가 찐의 맛이 나서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에요.

 

파히타를 시키면 토르티야와 소스들은 무료로 무제한 추가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고 가시면 아껴먹지 않고 마구 싸 먹을 수 있어요.(처음에 모르고 토르티야 찢어먹고 그랬는데 직원분이 파히타를 주문하면 무료라고 하더라구요!)

 

 

네이버 지도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map.naver.com

분위기, 맛 모두를 즐길 수 있는 멕시칸 음식집 토도스. 하지만 웨이팅은 일단 각오를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대만족의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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