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다 김선생(철판 제육 덮밥, 갈비 만두, 새우 표고 만두) 후기
분식은 보통 집에서 해 먹고 사 먹는 편은 아닌데 오랜만에 밖에 있다가 분식이 먹고 싶어 져서 어디서 먹을까 고민을 하다 '바르다 김선생'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막 나왔을 때 김밥이 맛있다는 소문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님의 세 쌍둥이 갈비 만두 먹방으로 유명해져서 그 당시에 몇 번 먹어보고 몇 년 만에 와서 먹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그런지 처음 보는 메뉴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뭘 먹지 고민을 하다 실패가 없는 덮밥 메뉴인 '철판 제육덮밥'과 시그니처 '갈비 만두' 그리고 뭔가 부족할 것 같아 처음 보는 '새우 표고 만두'까지 주문했어요.
나오자마자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갈비 만두를 먹어버려서 사진에는 8개로 나오지만 총 10개가 나왔고, 새우 표고 만두는 나올 때부터 8개로 나오더라구요. 크기는 비슷한데 갈비 만두가 2개 더 많이 나옵니다.
우선 [철판 제육 덮밥]은 실패 없는 한국의 대표 메뉴인 만큼 기본 맛은 하는 맛이었고, 개인적으로 익히 아는 제육 덮밥보다 조금 더 기름지고(참기름이 더 들어간 느낌) 달달한 느낌을 받았어요. 약간 매콤한 닭강정의 느낌도 받았습니다.
[갈비 만두]는 오래전에 먹었던 그 갈비 만두, 약간 달달하면서 고소한 스모크향이라고 하나요? 불맛이 은은하게 나는 맛이라 역시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새우 표고 만두]는 앞에 두 메뉴가 간이 조금 세서 그런가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 위주로 나는 느낌이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맛없는 게 아니라 오히려 손이 더 잘 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다만 버섯의 향은 거의 못 느꼈네요.
같이 나오는 국물은 조금 짜서 아쉬웠고, 기본 반찬인 깍두기와 단무지는 적당히 슴슴하면서 시원하고 새콤한 맛이라 메뉴들과 잘 어울렸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조만간 또 먹고 싶은 식사였습니다! 그땐 다른 새로운 메뉴도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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