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카페] 창원대 사림동 카페 '한숲' 후기

[창원 카페] 창원대 사림동 카페 '한숲' 후기

창원대학교가 있는 사림동에 주말에만 문을 여는 작지만 분위기 있는 에스프레소바 카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보게 되었는데요. 카페 이름은 '한숲(hansup)'으로 들어가면 이름과 느낌이 아주 잘 맞게 브라운 톤의 나무 컬러의 1 테이블 그리고 같은 컬러로 의자가 있었어요. 

 

정말 작은 카페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고 조용한 느낌의 분위기라 힐링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사장님도 남자, 여자 한분씩 계셨는데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커피를 내리는 곳도 아늑하면서 깔끔해서 너무 예쁜데 사장님을 포함한 다른 분이 사진에 나올까 봐 찍지는 못했어요. 밖에서 봐도 정말 예쁘고 안에서도 봤을 때 탁 트인 개방감과 따뜻하고 우디한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햇빛이 강할 때는 블라인드를 내려주시기도 하더라구요.

 

여기는 에스프레소가 정말 유명한 집이라고 하던데(다른 손님들도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계셨음) 저는 에스프레소를 마시지 못해서 추천 시그니처 메뉴인 '말차 라떼'를 마셨습니다.

 

잔에 담긴 커피가 그라데이션이 너무 예쁘게 잘 나왔고 마실 때는 빨대로 잘 저어 마셨는데 고소하면서 말차 향이 진하게 나는 라떼였습니다!

 

작고 아늑하면서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은 혼자 또는 두 분이서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커피도 정말 맛있습니다.

또 주말에만 열기 때문에 묘한 끌림이 더 있는 곳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