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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종로 사직 경복궁역 한옥 카페 'FOLKI(폴키)' 다녀온 후기

by hitori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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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사직 경복궁역 한옥 카페 'FOLKI(폴키)' 다녀온 후기

장마가 잠시 주춤한 사이 주말에 종로에 산책 겸 구경하다가 외관은 깔끔하면서 귀엽고 내부는 아늑한 한옥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는 카페인 'FOLKI(폴키)'에 다녀왔어요.

 

비가 안오기는하나 흐린 날씨의 주말이기도 하고 거리도 한적했기 때문에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가득 차 있었어요. 다행히도 안쪽 구석에 빈자리가 보여서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오기 전에 든든하게 밥을 먹고 와서 디저트 케이크는 생략하고 커피만 마셨는데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이 온 친구는 아이스 라떼를 마셨습니다. 커피가 굉장히 부드럽고 적당히 고소하고 적당히 산미도 느껴지는 게 딱 좋았어요. 아이스라 그런지 향은 많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계절이 바뀌면 따뜻한 커피도 마셔보고 싶더라구요.

외부에서 봤을 때 사각 형태의 건물이었는데 안으로 들어오니 생각지 못한 형태와 구조라 반전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한옥의 틀을 그대로 사용하고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한 모습이더라구요.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목재의 브라운톤이라 더 아늑한 느낌을 받으면서 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곳곳에 큰 스피커들이 구석에 자리하고 있어서 흘러나오는 노래도 어디에 앉아도 잘 들을 수 있어요.

 

항상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빠르지 않은 재즈곡 위주로 나오는데 주말 휴식 목적으로 찾아간 카페로는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종로에는 워낙 카페가 많아 선택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폴키는 또 오고 싶은 카페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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