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카페] 용호동 가로수길 신상 카페 '크루빈(Crew bean)' 후기

[창원 카페] 용호동 가로수길 신상 카페 '크루빈(Crew bean)' 후기

창원의 대표 카페거리인 용호동의 가로수길에 신상 카페인 '크루빈'에 다녀왔어요. 창원의 가로수길은 큰길에 쭉~ 멋지고 예쁜 카페 위주로 되어 있고 뒤편에 주택가인데 그 안에도 작고 개성 있는 카페, 음식점, 편집샵 등 다양한 매장이 있어서 볼게 많은 동네인데요.

 

다녀온 신상 카페 '크루빈'은 메인의 큰길에 있는 카페가 아닌 안쪽에 주택가, 그리고 차도와 맞닿는 곳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그래서 아늑하면서 조용하고 비밀 공간처럼 이야기 나누러 오기 좋다고 느꼈어요.

여자 화장실은 안쪽에 있고 남자 화장실은 밖에 있는데, 카페 바로 옆 화장실 앞에는 저렇게 사진도 찍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구요. 입구부터 개성 있는 화분과 주황색의 아크릴 보드로 된 작은 간판(?)이 있어요.

 

내부는 전체적으로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면서도 차가운 느낌을 주는 부분도 있고, 힙하면서 재지한 느낌도 받아서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음료는 초코 모카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기본적으로 커피가 특성이 다른(산미, 고소) 두 가지 원두로 나뉘어 있고 고를 수 있는 구조라 진짜 좋았어요. 그리고 커피와 모카맛도 당연 너무 맛있었구요.

특히 주말에 창원 가로수길은 사람이 많아 붐비는 동네고, 물론 사람 구경도 할 겸 가는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중에 조용하면서 분위기도 좋은 카페 찾는다면 '크루빈'이 너무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도란도란 얘기하고 쉬면서 시간 보내는 목적이라면 꼭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