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레시피/ 내 마음대로 투움바 우동!

자취 레시피/ 내 마음대로 투움바 우동! 

전에 투움바 떡볶이를 한 소스를 기반으로 우동을 만들어 먹어봤어요! 워낙 우동, 소바, 라멘 등 면 요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쯔유를 이용한 간단한 면 요리를 많이 해서 먹는 편인데, 좀 질리기도 해서 새롭게 시도해 봤는데.. 결과는.. 맛있습니다! 아는 맛에 아는 식감이라 막 새로운 느낌은 아니지만 가끔 해 먹기엔 좋은 것 같아요.

 

[재료 준비]

우동 면, 우유 1컵(200ml), 편 마늘(다진 마늘도 OK), 돼지고기(부위 상관 X, 베이컨, 햄도 OK), 슬라이스 치즈, 쪽파, 계란

- 소스: 고추장 1스푼, 간장 3스푼, 설탕 1스푼, 고춧가루 1/2스푼, 미림 1/2스푼

 

[만드는 법]

•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 뒤 마늘과 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저는 집에 남아있는 냉동 목살을 사용했는데 어떤 고기든 상관없어요!)
• 그동안 소스를 준비합니다.

• 우유 한 컵(200ml)을 부어준 뒤 우동 면을 넣고 끓이면서 살살 풀어줍니다. (너무 꾸덕하다 싶으면 우유나 물을 더 부어주어도 괜찮아요)
•  준비한 소스를 넣고 끓이다가 슬라이스 치즈를 원하는 만큼 넣고 같이 섞어줍니다.
• 계란은 없어도 되지만 풍부한 단백질 섭취를 위해 바글바글 끓을 때 넣어줍니다.
• 계란이 흰자만 익었을쯤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 쪽파를 살짝 올려 먹으면 됩니다.

꾸덕~한 투움바 우동을 만들어 먹어보았는데요. 우유에 치즈에 마지막 노른자까지 섞어먹으면 정말 꾸덕꾸덕 그 자체더라구요. 그리고 탱탱 쫄깃한 우동면의 식감과 매콤 고소한 투움바 소스가 너무 잘 어울리는 음식이었어요. 진짜 어렵지 않은 레시피이기 때문에 한 번쯤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